[리포트] 강원의료기기전시회 20년.. 새로운 도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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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원의료기기전시회 20년.. 새로운 도전

          ◀ 앵 커 ▶


 강원도에서 생산된 의료기기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강원의료기기

전시회가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


 의료기기 불모지에서 시작해

이제는 강원도 수출을 책임지는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는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스마다 외국 바이어들과 의료기기업체들의 

상담이 한창입니다. 


고화질 내시경 같은 진단기기부터 

재활치료, 피부미용까지 강원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에

관심과 질문이 쏟아집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뿐만아니라, 가격경쟁력까지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 INT ▶ 구 하이닝 / 중국 바이어

"중국에서는 한국의 미용이나 화장품, 그리고 의료기기 쪽이 매우 선도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st-up ▶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는

해외 34개 나라에서 8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찾아

수출상담을 진행합니다. 


전시회 첫 날 부터, 현장에서는 300만 불이 

넘는 수출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지역의 중소규모 

업체들 입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 INT ▶ 한기철 부사장 / (주)레본슨

"사전 매칭을 해서 관심있는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같아서 저희같은 회사가 해외에 제품을 알리고 수출을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던 강원도 원주에서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지 20년. 


최근 10년 사이 매출은 5천 5백 억에서 

1조 1천 억으로 2배 이상, 

수출도 4억 5백만 불에서 7억불 규모로

급증했고, 고용도 늘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강원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한종현 원장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의료기기가 핵심이 되고,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산업, 그 다음에 제약산업, 특히 의료기기가 주관이 돼서 전반적으로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상담 뿐만아니라 

건강보험관련기관 상담과 세미나,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도 진행됩니다. 


MBC 뉴스 권기만입니다. 


*이 기사는 원주MBC에서 제작했습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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