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이길리 습지가 32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됩니다.
환경부는 내일(29일)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습지 1.39제곱 킬로미터 면적을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길리 습지는 재두루미와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동식물 557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마을과 주변 농경지가
과거 3차례 침수돼, 2020년 9월 집단이주계획을 마련했고, 강원도는 같은 해 10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