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생방송] 전국체전 막바지.. 강원 9위 달성 가능성?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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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TE:생방송] 전국체전 막바지.. 강원 9위 달성 가능성?

 ◀앵 커 ▶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선수단도 종합 순위 9위를

목표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 종합경기장에

나가 있는 김도균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강원도 선수단의

활약은 어떤가요?


◀ LTE ▶


 네, 오늘 강원도 선수단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했습니다.


 강원도 대표 종목인 수영뿐만 아니라

펜싱과 역도, 양궁에서도 메달을 따 냈는데요.


 오늘의 첫 메달 소식은

해남에서 들려왔습니다.


◀ VCR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혜인 선수가 이끄는

여자 펜싱 에페 단체팀은

오늘의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난적으로 여겨졌던 충남.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인 강원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칼끝을 뽐내면서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45대 23으로 충남을 대파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수영 황선우 선수는 오늘 출전한

자유영 100m도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환점을 돌기 전까지는 2위였지만

턴 이후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민준 선수도

2위와 0.03초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나란히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강원도 소속 황선우와 김우민은

MVP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 최초로 3년 연속 MVP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내일 출전하는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립니다.


 남자 역도에서는 금메달이 오늘 하루에만

4개가 나왔습니다.


 96kg급 원종범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까지 모두

가장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렸고

81kg급 김우재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인상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레슬링에서는

자유형125KG급 김수민 선수와

자유형74kg급 김희진 선수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했지만,


 양궁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최철준 선수는 깜짝 금메달을 따냈고

테니스 남자고등부는

서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단체 종목에서는 남자 고등부 야구와

여자 핸드볼이 결승에 올랐고

잠시 후 남자 수구가 경북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 LTE ▶


현장에는 강원도 선수단 지원을 위해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님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회장님 안녕하세요?


Q. 이번 대회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강원 선수단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LTE INT ▶ 양희구 / 강원도체육회장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양희구입니다.


 현재, 우리 도 선수단은

한국주니어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5개 등

총 6개의 기록을 달성했고,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7명 등

다관왕을 11명 배출하는 등

총 197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MVP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황선우 선수 또는 김우민 선수가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면,

강원특별자치도 엘리트체육의 현 실태를 분석해

성과가 좋은 부분은 보다 더 강화하고

취약했던 부분은 보완하겠습니다.


 피, 땀 흘려가며 열심히 훈련한 우리선수들,

또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신 종목 단체 관계자 및

지도자분들께 따듯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LTE ▶


 대회 종료를 하루 남겨두고

강원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1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표했던 9위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강원도에서 MVP를

배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MBC뉴스 김도균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 영상제공:목포MBC)


◀ END ▶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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