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일주일 새 5곳 확산..백신 접종 시급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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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일주일 새 5곳 확산..백신 접종 시급

◀ 앵 커 ▶

지난 2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나온 이후, 

도내 발생 지역이 5곳으로 확대됐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일단 소 28만 마리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항체 생성까지는 3주 정도가 걸려 

확산세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농장 입구에 출입 통제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방역 차량과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 농가에서 기르는 소 한 마리가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됐습니다. 


[이송미 기자] 

방역당국은 농가에서 기르는 소 13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감염이 시작된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3일 

양구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나왔는데,


신규 지역에서 추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 도내 4개 군, 

5개 농가로 늘었습니다. 


강원도는 일단 

백신 약 28만 1천 마리 분을 확보해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내 모든 소에 접종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접종률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어제 기준 백신 접종률은 약 23%.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나온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방역대 농가와 

횡성군의 방역대 농가들은 

모두 접종을 마쳤지만,

 

고성군의 방역대 농가는 

아직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수의 63명으로 

68개 접종반을 편성해 

소규모 농가에 투입하고, 

대규모 농가는 백신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INT ▶ 박순성 / 강원도청 동물방역과 가축질병팀장

이번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13일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가에서는 백신을 받으시는 즉시 신속히 백신을 접종하여 주시고..


하지만 도내 모든 농가가 

백신 접종을 마치려면 

일주일이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항체 생성 기간 내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 END ▶


#럼피스킨병 #철원 #강원도 #백신 #한우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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