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레이스 시동.. "강원전사 빛난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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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레이스 시동.. "강원전사 빛난다"

◀ANC▶

이번 겨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 낸

황대헌 선수는 강원도청에 소속된 선수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 10명 중 4명 정도가 강원도

선수단이어서 강원 전사들의 활약이 대한민국의

활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쇼트트랙 1,500m

최정상에 오른 황대헌 선수.



강원도청 빙상팀에 소속된 자랑스러운 강원 전사입니다.



올해 막 입단한 새내기로 강원도와 특별한

연고는 없지만 본인 스스로

도청 입단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대학 출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와 김보름이

먼저 강원도청에 입단해 있어

적응하기 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입단 하자마자 큰 일을 내

강원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황대헌/금메달리스트(강원도청 소속)]

"이 높은 자리에 영광스럽게 올라간 게 너무너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이번 겨울 올림픽에 출전한 강원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모두 27명.



대한민국 선수단의 40% 정도가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기업 등에 소속된 선수들입니다.



그만큼 강원도는 겨울 스포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청 소속 여자 컬링 '팀킴'도 강원도 선수단입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국민 스타로 떠올랐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또 다시 올림픽 메달을 넘보고 있습니다.



[김은정/여자컬링 대표팀(강릉시청 소속)]

"강릉 컬링센터랑 느낌은 좀 비슷한 것 같아서 저희가 빨리

적응해서 편하게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김준호, 매스스타트에

김보름과 박지우 등 강원도 선수단이

치러야 할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민들은 강원 선수단의 선전과 함께

무사히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이도경/허영숙]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잘하고 오세요. 화이팅!"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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