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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소멸 대응 '강원도·대학' 동반 성장

◀ 앵 커 ▶

지역소멸에 대응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사업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권한이 지역에 넘어와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방안을 추진합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학 실습실에서 강릉의 명물인 

초당 순두부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이 한창입니다. 


지역 특산품으로 신메뉴를 만들고 

기술을 지역에 이전해,


학생에게는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돕는 겁니다.  


내년부터는 이렇게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업이 

전면에 나서는 라이즈(RISE)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대학재정 지원사업 주체가

교육부에서 광역시도로 넘어오고,


지역은 대학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만들어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7월 강원인재원에 

라이즈센터를 출범했고, 


도내 17개 대학도 전담 조직 등을 만들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최근표/강원도립대 RISE본부장]

"라이즈사업으로 갔을 때 18개 시·군과의 

관계, 기초 지자체하고의 관계라든가 대학이 특성화해야 되는 방향의 재고민 이런 부분을 가지고 우리가 고민을 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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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강원도는 일단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강원'을 비전으로 정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5대 핵심 산업으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등이 제시됐습니다. 


[CG2]


5가지 전략 과제도 마련해 

강원도형 첨단산업과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재취업, 창업 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혁신,  


사람이 떠나지 않도록 하는 지역 현안 해결과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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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최종안을 다듬는 가운데

전체 시·군과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어

협업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앞서 시범사업이 시작된 경북에서는 

시·군별로 지역 대학이 1대1로 

매칭되기도 했습니다. 


◀ INT ▶ [김숙현/강원도 산학협력팀장]

"내년도 사업 추진하는데 가능 중요한 게 대학하고 지역이 이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뭐 지역 안에는 그 지역에 있는 관련 기관 기업들도 다 포함이 될 거예요. "


강원도는 12월쯤 최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인데,


내년 예산은 8백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사업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그래픽 양민호)

◀ END ▶

* 이 리포트는 MBC강원영동에서 제작했습니다.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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