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13일 동안 열전에 돌입하는데요.
첫 유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출근 시간,
춘천 퇴계사거리입니다.
기호 1번 파란색 옷으로 맞춘 선거운동원들이
거리 곳곳으로 흩어져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의 유세 현장입니다.
허 후보는 지역 소멸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인구를 늘리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대표 발의해서 전부 개정안까지 통과시켰습니다. 춘천 발전의 밑거름을 놓은 만큼 이제 4년 재선을 통해서 더 큰 힘으로.."
춘천 중앙로터리에서는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유세가 한창입니다.
기호 2번 빨간색 옷으로 통일한
선거운동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합니다.
김 후보는
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교육이 무너졌다며,
수부 도시 춘천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김혜란/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우리 당은 대통령 배출하고 강원도지사를 배출한 집권 여당입니다. 지금 제가 나서면 춘천을 위해서 예산도 따오고 정책도 집행하고 바로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그런 후보입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 후보들도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연단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는
강원 북부 지역을
평화 경제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선언했고,
◀ INT ▶[전성/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강원 북부 지역은) 이 나라 평화 경제 중심 지역으로 세워서 우리 이 민족의 앞길을 헤치고 나가야 할 (가장 중심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는
소양호권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한기호/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청평사와 함께 연결되는 주변의 산책로까지 같이 포함시켜서 이루어진다면 제가 봐서 소양호는 앞으로 미래에 큰 우리 춘천 사람들의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유세차량과 확성기가 동원되는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 하루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 이어집니다.
미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전투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영상취재:김유완,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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