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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리포트]강원랜드 '콤프' 지역기여 확대 고민

◀ANC▶
강원랜드는 카지노 이용 고객에게
폐광지역에서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점수인
하이원 포인트, 이른바 '콤프'를 적립해줍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인데,
실제로는 '콤프' 사용에 제한이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랜드 콤프
누적 발행액은 1조 8천억원을 넘습니다.

[c.g]이 가운데 폐광지역에서 실제 사용된 금액은 20%를 밑도는 2천9백억원 정돕니다.

이렇다보니 현재 천4백여 곳인 콤프 사용
가맹점을 더 늘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하루 8만 원인 고객 사용 한도와
한 달에 300만원인 가맹점 매출 한도도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다 콤프는 2년간 쓰지 않으면
모두 사라져, 결과적으로 강원랜드만
이익을 챙긴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상호 강원도의원
"천문학적 가치의 포인트가 그냥 소멸되는 거잖습니까? 지역경제 회생을 시켜야 하지 않습니까? 이 강원랜드로 환원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반복되지 말아야 된다."

강원랜드 내부 영업시설에서의
콤프 사용액이 더 많은 것도 불만입니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아직까지
적합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객 사용 한도와 가맹점 매출 한도는
다수의 가맹점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콤프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이른바 '깡'을 없애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사용자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해
콤프 '깡'이 줄었다고 하지만,
아직 부작용이 근절됐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가맹점도 해마다 2번씩 신청을 받는데도,
실제로는 크게 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정수현 차장/강원랜드 지역협력팀
"특정 가맹점이나 특정지역에 (사용되는) 쏠림 현상을 먼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과 소통을 통해서 서로 상생하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

강원랜드는 또, 내부 영업시설보다는
폐광지역에서 콤프를 더 사용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END▶
#하이원포인트, # 콤프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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