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 단체장을 만나
정책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상기 인제군수인데요,
최 군수는 역세권 개발과
주거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송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기자] 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서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기/인제군수]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을 이루시고, 또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25년에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력을 다해서 군정을 살피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기자]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는 수도권과 강원도 접경 지역의 거리를 단축시키는 중요한 soc 사업인데, 지금 27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통에 앞서 인제군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시죠.
[최상기/인제군수]
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체 38개 사업에 8천억 정도 투자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에는 역이 2개가 만들어집니다. 원통역과 백담역 이렇게 2개가 만들어지는데, 각각 원통역과 백담역은 서로 지역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원통역은 광장이라든가 주차장, 또 은퇴자 마을 청년 마을 이런 것들을 조성해서 충분하게 준비를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용대 백담역은, 그곳이 꽃축제가 열리던 곳인데 지방정원을 만든다든가 또 청년 보금자리 주택을 만들고,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또 백담사 걷는 길을 만들어서 개통에 대비한다는 생각들을 갖고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제읍과 원통리도 공무원, 군무원들의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인데, 장기적으로 지역의 주택 공급 계획도 갖고 계신지요?
[최상기/인제군수]
저희 지역에 군무원이 현재 한 1천2백 명 정도 되시는데 지금 우리 관내에서 거주하시는 분 들이 한 40% 정도 되고 나머지는 다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이하게 저희는 주택이 모자라서 그런 지금 형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덕산지구 단위계획을 수립해서 그곳에 이제 주택을 보급하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 계획은 목표는 한 1천5백 세대 정도 이렇게 추진을 하고요. 또 얼마 전에 국토교통부가 발표를 했는데 (남면) 신남이라는 곳 하고 또 (북면) 원통이라는 곳에 각각 신남 3백세대 원통 1백세대, LH에서 하는 임대 주택을 짓도록 이렇게 계획을 해서 부족한 주택들을 보급하려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소양댐 수위 상승으로 인제빙어축제가 2년째 취소 됐는데.. 앞으로 새로운 축제 콘텐츠도 필요할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기/인제군수]
저희는 빙어호라고 부릅니다. 그곳에서 이제 오랜 전통으로 빙어축제를 해왔는데 기후 문제라든가 수위 문제, 이런 것들을 못해서 지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곳을 사계절 관광지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대부분은 완공된 상태에 와 있습니다. 빙어호에서 사계절 동안 축제가 열리도록 그렇게 하는 계획을 가지고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자] 어느덧 민선 8기 후반기가 다가와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군민들께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상기/인제군수]
이 말씀은 안 드리려고 그랬었는데 지금 비상 계엄이라든가 탄핵 정국 이런 걸로 인해서 전체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데, 특히 저희 군민들이 힘들지 않도록 그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올 한 해 국민 모두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시도록 그렇게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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