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특산물인 인삼과 한우를 동시에 내세운
홍천은 한우 고장 명성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가을 분위기가 물씬한 홍천 토리숲.
숯불에 굽는 한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돼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놀라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또 감탄합니다.
◀ INT ▶ 조명희 / 춘천시
"한우 먹으니까 한우는 한우대로
저렴하고 맛있고요. 부위별로 먹으니까
너무 좋고요."
◀ INT ▶ 조경덕 / 경기도 양주시
"홍천 한우는 알아주잖아요. 우리도
그거 때문에 브랜드 때문에 오는 거 같아요."
올해로 22회를 맞은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홍천 한우는
'늘푸름한우'란 이름으로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축제장에서 구매한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 터도 800석 마련됐고
홍천 한우로 만든 국밥과 덮밥도 선보입니다.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인삼도
인기가 뜨겁습니다.
인삼 튀김과 인삼 막걸리 등
특색 있는 먹을거리가 등장했습니다.
◀ st-up ▶
"한우와 함께 홍천 최고 특산물인
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삼 판매장도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 인삼 낚시와 경매 등
체험거리는 물론,
인기 가수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올해는 특히 징검다리 연휴에다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까지 열려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 7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 장영주 / 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전년도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싼 인삼과 또 특별 할인하는 한우의
가격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우 고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홍천 명품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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