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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우리나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을 맞습니다.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을 보유한 고장들이
아리랑의 전승·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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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ffect1) 정선아리랑
(Effect2) 밀양아리랑
(Effect3) 진도아리랑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가락이 같은 장소에서
울려 퍼집니다.
한민족의 한과 흥이 함께 어우러진
구성진 가락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선군과 경남 밀양시, 전남 진도군 등
3개 지자체가 아리랑 전승 발전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INT▶이동진/전남 진도군수
"지금 가지고 있는 전통 민속문화예술 수준을 조금만 더 높이면, 그런 노력을 한다면 세계 속의 또 하나의 K팝, 또 하나의 한류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아리랑 공동 연구와 남북 아리랑 교류,
아리랑의 세계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내년 10월에는 '문화의 달' 행사를 공동 개최합니다.
◀INT▶박일호/경남 밀양시장
"내년 10월에 '문화의 달' 행사를 (주 개최지인) 밀양에서 함께 개최하게 됩니다. 함께 잘 준비해서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에 전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선군을 시작으로
3개 지자체가 1년씩 교대로 사무국을
운영합니다.
공동협의체는 우선 3년간 운영하고,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같은 조건으로 자동 연장 운영됩니다.
◀INT▶ 최승준 정선군수
"아리랑 문화가 K팝과 더불어서 A팝이라는 말을 우리 정선에서 쓰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3개 시군이 잘 협업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맺음말-조규한))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고장들이 함께
손을 잡으면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도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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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