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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사회/교육

[리포트] 늘봄학교 "난항 우려"


◀ 리포트 ▶


 정부의 대표적인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가 올 1학기부터 시행됩니다. 


 당장 2주 뒤 시작인데, 이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1학기 늘봄학교로 

84개 초등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춘천 18곳, 원주 23곳, 강릉 13곳 등입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의 교육과 돌봄을  

학교가 오후 7시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현 정부의 핵심 돌봄 정책입니다. 


 도교육청은 133개 학교를 선정하려 했지만, 

교육부의 인건비 지원 규모가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 INT ▶


 더 큰 문제는 기간제 교사 수급입니다.


 적어도 84명의 기간제 교사를 뽑아야 하는데

일부 지역에서 이미 미달 사태가 났습니다.


 원주교육청은 23명을 선발하려 했지만 

지원자가 17명에 불과해, 

추가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 INT ▶


 학교 현장에서도 불만의 소리가 나옵니다. 


 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교원은 사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설익은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INT ▶


 하지만 정부는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2026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st-up ▶

 정부의 핵심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 각종 우려와 불만이

도내 교육계 일부에서 이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인환)


#늘봄학교 #기간제교사 #학교불만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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