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13대 강원대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오는 20일 실시됩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다
학교 구성원들만 투표권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크지 않지만
글로컬 대학의 새 수장을 뽑는 선거여서
앞으로 지역에 끼칠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이재규 기지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강원대 총장을 뽑는 선거가
1차 공개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각자 공약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 시간을 가지며
학교의 발전 방안을 내놨습니다.
특히 글로컬 대학 선정 이후 발전 방안과
강릉원주대와의 성공적인 통합 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이승준 / 강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장
"글로컬 사업의 성공적 달성이라는 이런 당면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총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습니다."
강원대 총장 선거는 직접, 비밀 투표로
진행됩니다.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투표 반영 비율이 다른데, 올해는
교수 67%, 직원 23%, 학생 10%입니다.
지난 선거보다 직원과 학생 반영비율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 INT ▶김우석 / 강원대 총학생회장
"이 10%는 대학 구성원으로써 최소한의 의사 결정 권한 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총장 선거에서는 10% 비율을 보다 확대하여..."
2차 토론회는 오는 13일 삼척캠퍼스,
3차 마지막 토론회는 15일 춘천에서 열립니다.
최종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선거인단은 교수 9백 명, 직원 8백 명,
학생 1만 9천 명 등 2만 1천명을 넘습니다.
오는 20일 합동연설회 뒤 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 1, 2위를 추천하면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합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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