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도
폭우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춘천시 소양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빗물에 젖은 흙이 쏟아지면서
인근 주택 세 곳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4명이 집 안에 갇혀
구조 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쯤
횡성군 둔내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고속버스를 추돌해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다치는 등
주말 이틀 사이 폭우와 관련한
소방 출동 건수가 30여 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