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MBC는 5개 방송·신문사가 실시한
강원 선거구에 대한 2차 여론조사
집중보도를 오늘도 이어갑니다.
먼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입니다.
전성 후보와 한기호 후보의 격차가
19.6%p로, 8일 전 1차 때에 이어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한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춘천 북부에
접경지역인 철원, 화천, 양구가 더해진
복합 선거구의 후보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C.G1]더불어민주당 전성 32.1%,
국민의힘 한기호 51.7%,
무소속 이호범 2.5%입니다.
지지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0.9%였습니다.//
[C.G2]1차 여론조사와 비교했더니,
전성 후보의 지지율은 32.1%로 똑같았지만
한기호 후보가 1.9%p 더 오르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19.6%p로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1차와 2차 여론조사 모두 한기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C.G3]시·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춘천에서 전성 후보는 33.4%,
한기호 후보는 49.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화천과 양구, 철원에서도
한기호 후보가 전성 후보를 모두 앞섰습니다.
특히, 8일 전 1차 여론조사 때
춘천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 안이었지만, 2차 때는 16%p로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더 커졌습니다.//
[C.G4]연령 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가
40대에서만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오차범위 안이거나
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5] 이번에는 총선 인식입니다.
춘천 북부와 접경지역 유권자들의
52.7%가 '정부 지원론'을 선택했고,
'정부 견제론'을 택한 응답자는
39.1%로 나타났습니다.//
1차 조사 때도 비슷한 수치로 나와
접경지역에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C.G6]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9.2%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5.4%,
조국혁신당 6.4% 순이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12.3%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ND ▶
#춘천철원화천양구을 #2차여론조사 #전성 #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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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강원
(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G1방송, KBS춘천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 1차 - 2024년 3월 22일 ~ 3월 24일
2차 - 2024년 3월 30일 ~ 4월 1일
조사대상 : 국회의원 선거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이용한
면접원에 의한 100% 전화 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차 - 18.0%(2,783명과 통화해
그 중 501명 응답 완료)
2차 - 16.3% (3,065명과 통화해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가중치 산출 및 조사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의뢰기관, 조사기관, 모집단, 표집틀,
표본추출, 표본오차, 조사방법,
가중치부여방식은 1·2차 조사가 동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