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이제 당선인들에게는 지역 현안과
입법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춘천MBC는 내일 방송될
'당선인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정치 1번지 춘천 갑
허영 당선인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년 전 민주당 소속으로 사상 처음
춘천에서 당선된 허영 국회의원.
이번에 7만 표 넘게 얻으며
53%의 지지율로 재선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춘천MBC가 마련한
'당선인에게 듣는다' 특별 대담에 나와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당선인]
"저를 큰 일꾼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더 큰 춘천의 발전을 위해서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선거 당일
춘천MBC와 인터뷰한 유권자들은 경제 회생과
춘천 남·북 간 균형 발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여·야 정치인들의 싸움 대신
협치와 소통의 정치를 당부한 유권자들에게
허 당선인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당선인]
"마음이 무겁다, 책임감도 든다.
국민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고
실천하는 품격 있는 정치 해나가겠다.
꼭 하겠습니다."
허영 당선인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내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춘천에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겨
인구 35만 달성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서울과 격차가 큰
지역 의료 현실에도 주목했습니다.
서울은 2km마다 하나씩 병원이 있는데,
춘천은 27km로 차이가 크다며
공공의대 설립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당선인]
"공공의사를 키워야 하고,
지역 의대를 졸업하면 지역에
10년간 머물 수 있도록
지역의사 제도도 도입해야 합니다."
이번 '당선인에게 듣는다'
특별 대담은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춘천MBC를 통해 방송됩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ND ▶
(영상취재/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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