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 위에 출렁다리가
세워졌습니다.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로 다리 이름은 '춘천사이로 248'입니다.
춘천시는 출렁다리를 포함한
의암호 일대를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길이 248m, 의암호 출렁다리입니다.
삼천동 의암공원에서 근화동까지,
의암호를 일직선으로 가로지릅니다.
다리 위에 서면
드넓은 의암호가 한눈에 담깁니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
12m 아래 호수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 INT ▶ 시민 / 춘천시 00동
"나중"
의암호 출렁다리가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 st-up ▶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뜻으로, 이름은 '춘천사이로 248'로
지어졌습니다.
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현수교로
다리를 걷다 보면 출렁이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INT ▶ 시민 / 춘천시 00동
""
날이 저물면 야경 명소로 유명한
춘천대교를 다리 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근화동 하수처리장 옆
강변에 1만㎡ 규모의 '근화수변
문화광장숲'이 문을 열었습니다.
경관 조명과 보행교,
야외공연장과 주차장을 갖췄습니다.
춘천시는 삼천동 의암공원에서
춘천대교까지 의암호 일대를
수변 관광 상품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INT ▶ 육동한 / 춘천시장
""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주차 면적이 부족하고,
주변에 규모가 큰 숙박시설이 없다는 게
앞으로 해결 과제입니다.
MBC 뉴스 이송미입니다.◀ END ▶
(영상취재: 최정현)
#강원도 #여행 #야경 #출렁다리 #춘천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