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강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올랐습니다.
올해 6~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은
8월부터 4개월째 3%대에 머물었지만,
단기적으로는 10월을 고점으로
상승폭이 꺾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8% 상승했습니다.
어류·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1.8%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