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연] 대선 후보 강원도 공약 비교 분석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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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연] 대선 후보 강원도 공약 비교 분석

◀ANC▶

네.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봤는데요.

취재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승호 기자, 저희가 이번 주 다섯 차례에 걸쳐

후보들의 공약을 보도를 했습니다.



이번 보도로 강원도에 대한 후보들의 인식과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을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후보들 모두 강원도가 우리나라를 위해

그동안 큰 희생을 했다는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치권과 재정이 강화된 특별자치도로

강원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중점을 둔 특별자치도냐를

따졌을 때는 후보들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도가 평화를 선도해야 안정 속에

경제 발전도 가능하다며 평화를 우선적으로 강조한 반면,



운석열 후보는 경제 활성화가 먼저라며

군사와 환경 등 이중 삼중의 규제를 풀어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녹색을 강조했는데요, 강원도의 자연을

활용한 치유 구역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는 강원도의 재정 분권에 방점을

두고 첨단 과학 등 신산업 육성에 뜻을 보였습니다.



(엥커)네. 후보들의 강원도 신성장동력이나

개발 공약을 살펴보면 유의미한 분석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저희가 후보들이 내놓은 강원도 공약을 살펴보니,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 모두

탄소 중립과 그린 에너지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동해 바다의 풍력 발전 등을

강조했고,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가 탄소 중립의

최적지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강원도를 탄소 중립 특구로 지정하고,

재생에너지 연구소까지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마도 강원도의 청정 환경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이런 공약들을 살펴보면 다음 정권에서는

강원도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관련 산업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꼽으라면 강원도의 데이터 산업과

바이오 분야를 키우겠다는 공약도 많았습니다.



(엥커)또, 중요한 게 공약의 실현 가능성 아닙니까?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도 저희가 물어봤죠?



(기자)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평화

특별자치도를 위해 5년 동안 30조 원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구체적인 액수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경제특별자치도 실현에 국비와

특별회계로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탄소중립특구 지정에 5천억 원,

안철수 후보는 동해안 해양 레저 특구 조성에

2조 9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후보들의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 뿐아니라

입법 등도 뒤따라야 하는데 강원도를 위해 얼만큼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후보들이 낸 공약 답변서는 춘천MB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엥커)네. 백승호 기자 잘 들었습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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