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춘천 서면과 중도를 잇는 서면대교 건설이
확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인데요.
홍천 널미재터널 건설도 함께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의암호에 둘러싸인 육지 속 섬 중도입니다.
그런데, 도심과 이어진 길은
춘천대교뿐입니다.
서면에 사는 주민이 중도로 가려면
신매대교와 소양 2교, 춘천대교 등
다리 3개를 건너야 했습니다.
서면대교 건설은
춘천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서면대교 건설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타당성 재조사 안건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2028년까지 1,282억 원을 들여
길이 1.25km, 왕복 4차선 교량이 건설됩니다.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
차량 이동 거리가 17km에서 3.9km로
60%나 줄어듭니다.
◀ 전화INT ▶이철규/춘천시 도로과장
"서면대교가 완성이 되면
춘천시의 중심하고 서면까지의 거리가
시간상으로 17분 정도에서
7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여기에 제2경춘국도까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춘천 도심까지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춘천 서면대교는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한편, 홍천 서면과 가평군 설악면을
연결하는 널미재 터널 건설 공사도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END ▶
(영상취재: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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