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10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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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10년

◀ANC▶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오늘(15일)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 춘천 간 이동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해

여러모로 일상 생활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교통량 증가로 주말 휴일 상습적인 정체와

주변 지역으로의 관광객 이탈 현상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09년 7월 15일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



2조 2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61.4km의 민자 고속도로입니다.



서울 춘천간 통행 시간과 거리 단축은

일상생활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브릿지] 서울과 춘천을 1시간 대로 오갈 수 있게 되면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늘면서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도 활성화됐습니다.



특히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 개통으로 통행량은 더 늘어, 개통 10년 동안 누적 교통량이

3억 3천여 만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춘천권 관광객이 영동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INT▶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

"(고속도로가) 양양까지 이어지면서 춘천권이 설악산이라든가 동해 바다와 견줄 만한 관광상품이 있는가..."



또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 구간 증가와

주말 휴일 기간 상습 정체는

이용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화INT▶

박철균 /서울춘천고속도로 기획부장

"(주말, 성수기에) 아직까지도 강원권쪽 지정체는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춘천 분기점까지 갓길을 확대하기 위해서 주무 관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정체 문제는 결과적으로

제2경춘국도 건설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10년과 함께

제2경춘국도 건설을 앞둔 시점에서

관광객을 머물게 할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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