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터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에게 듣는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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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이슈인터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에게 듣는다

◀이슈 인터뷰 타이틀▶



◀앵커 질문▶

민병희 교육감님 모시고 새해 강원도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세요?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해주시죠.



◀민병희 교육감 답변▶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 맞이해서 복 많이 만드시고 또 나누시고, 그 나눔으로 인해서 더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질문 ▶

올해 강원 교육 주요 교육정책으로 기초가 강한 교육을 1순위로 꼽으셨습니다. 학부모들이 학력에 대한 걱정이 큰데, 이를 반영하신 건지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네, 그렇습니다. 교육의 기본 목표가 인간성 실현입니다. 존엄한 한 인간으로 살아가려면 기초가 되는 배움이 필요합니다.

이른바 기초학력이 갖춰져야 하거든요. 이러한 기초학력을 책임져주는 것이 공교육의 책임입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는 한글, 수학, 영어를 책임지고 교육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진단부터 시작하여 처방-지도·관리-종합지원시스템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빈틈없이 챙기려고 합니다.



◀앵커 질문▶

시청자 분들이 이해하시기 쉽게, 연령대별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치원인데요, 공립유치원에 대한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공립유치원 확충 계획을 세우셨네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네, 작년에 사립유치원 감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공적책무입니다. 교육 공공성 차원에서 공립유치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공교육의 혜택을 받아야 합니다.

올해 공립유치원 33학급 증설하고요, 단설유치원으로는 내년 9월 1일자로 홍천 남산유치원을 개원합니다.



◀앵커 질문 ▶

기초학력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는 초등학교 시기일 것 같은데요, 초등학생을 위한 정책, 어떤 게 있을까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배움을 시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글교육책임제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제 올해에는 한글 해득을 넘어 읽기 유창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쓰기 교육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한글뿐만아니라 수학, 영어 책임교육을 위해서

한 교실 두 선생님 제도인 협력교사제도를 늘이고요, 보조교재도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질문▶

다음은 중학생에 대한 정책입니다. 벌써 중학생 시절부터 수학포기자, 수포자가 나온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교육감님이 수학 교사 출신이기도 하고요,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해서 사교육에 의존하다보면, 또 선행을 하면 공교육이 무너지는, 또 가정에는 사교육 부담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도 있게 될 텐데요, 공교육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앞서 말한 협력교사를 올해 중학교에도 처음으로 30명 배치합니다.

수업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개별지도도하고요, 선생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중학교 수학 대안교과서, 영어 기초학력 보조교재를 개발하여 수포자, 영포자라는 말이 없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앵커 질문▶

다음은 고등학교 교육방향인데요, 이제는 대학가는 방법이 수십, 수백 가지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진로 진학 지도가 중요해졌을 것 같습니다.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가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작년 신설한 진학지원센터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학교와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수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EBS 수능방송 수강, 교과 보충수업 등 적절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에 자기주도적 학습실을 마련하여 독서실과 같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앵커 질문▶

3선 교육감님이신데요, 이제 2년의 임기가 남았는데, 꼭 이루고자 하는 그런 정책,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민병희 교육감 답변▶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소망을 품고, 소망을 품은 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더불어 사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의 본질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무리 멘트 ▶

연초에 바쁘실텐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네, 고맙습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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