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은 고속철도망은 어디? ::::: 기사
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남은 고속철도망은 어디?

◀앵커▶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 착공으로

나머지 남아있는 강원도의 다른 철도는

언제 정부 계획에 반영되고

또 공사가 언제 진행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의 고속철도망은 한자 '날 일' 자 모양입니다.



동서 축 3개와 남북 축 4개를 모두 합쳐 7개 노선입니다."



이 가운데 열차가 운행하고 있는 노선은 단 2개뿐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맞춰 2017년 KTX강릉선이 개통됐습니다.



지난해 초에는 원주-제천 KTX도 개통했습니다.



남은 건 5개 노선.



동해 북부선 강릉-제진 구간은 올해 초 착공했습니다.



그리고 춘천-속초 구간이 이번에 착공했습니다.



2개 철도는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릉-삼척 동해선은 고속화 개량사업입니다.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됐습니다.



언제 시작할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다는 얘기입니다.



[강화길 기자]

결국 아직 공사 계획이 없는 2개 노선이 관건입니다.

춘천-원주와 제천-삼척 구간입니다.



두 구간 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추가 검토사업입니다.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철도망 계획의 본사업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



국가 철도망 계획은 10년에 한번, 5년에 보완 발표합니다.



2026년 예정된 5차 발표는 2024년으로 당겨질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이번 계획 반영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강원)도에서는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서 사업성을 확보해서 반드시 강원도 순환 철도망 구축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GTX를 철도 우선순위 맨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일자형 강원도 철도망 구축 계획의 조기 완성이

멀어져 보이는 이유입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ND▶



강화길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