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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춘천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지지도를
좀 더 분석해보겠습니다.
후보자들의 지지도 격차가 크지 않다보니,
5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에 비해 여권과 야권 후보로 나눠 각 정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살펴봤더니, 조금 더 뚜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내년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사람은
모두 13명입니다.
여권에 6명이고, 야권이 7명으로 여·야 모두
출마 예상자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누가 앞선다고 선뜻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춘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최대 8.8%p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13%의 지지를 받았는데,
최대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지지율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오차범위 내입니다.
오차범위에는 최동용부터 이재수, 이광준과 육동한,
변지량 후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강청룡과 유정배, 허소영과 원선희
이상민과 한중일, 이달섭과 최성현 등
나머지 8명 출마 예상자들의 지지율은
5% 미만으로 조사됐습니다.//
후보자들을 여권과 야권으로 나눠 유권자 지지 정당에 따른
후보자 순위도 살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에는
이재수 현 춘천시장의 지지도가 23.1%였고,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17.3%였습니다.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과 허소영 도의원,
강청룡 강원도지사 농업특보와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감사의 지지도는
6% 미만입니다.//
//국민의힘을 선호하는 유권자의 경우에는
최동용 전 시장이 24.9%, 이광준 전 시장은
19.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어 변지량 전 춘천 경실련 사무국장이
12.9%였습니다.
한중일 시의원과 이달섭 전 사단장,
이상민 시의원과 최성현 전 도의원의 지지율은
2%를 넘지 못했습니다.//
내년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한 후보는 지금까지 5명이나 됩니다.
조기 과열됐다고 볼 수 있는데, 시내버스 공영제와
강원도청사 신축 문제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이
선거전에 일찍 불을 붙였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춘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34%인 것으로 조사돼 선거 막판까지 누가 이 부동층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 MBC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강원권 MBC·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12월 14~16일 (3일 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 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춘천시·원주시·강릉시 각 500명
응답률: 강원도 15.3% (5,228명 통화 800명 응답)
춘천시 13.4% (3,734명 통화 500명 응답)
원주시 13.0% (3,837명 통화 500명 응답)
강릉시 12.6% (3,980명 통화 500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강원도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 강릉/원주/춘천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