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춘천시장에 '여당' 춘천시의회 출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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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춘천시장에 '여당' 춘천시의회 출발

◀ANC▶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첫 번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역점시책추진단을 만들어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는데요,



다수당이 여당인 11대 춘천시의회도

곧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시정 견제에 나설 채비입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육동한 춘천시장 취임이후

첫번째로 결재한 '역점시책추진단'.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외부 인사를 포함해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국비 사업과 공모 사업을 통해

정부 예산을 끌어와

춘천에 보다 많은 투자와 기회를 가져오겠다는

구상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도

운영합니다.



월 1회 정도 상설회의체로 운영해,

취약 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 26개 세부대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대학과 과학단지가 결합된

인구 16만 명의 스웨덴 도시처럼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YN▶ 육동한 /춘천시장

"(이를 위해) 실국장들의 책임성, 책무감을 굉장히 높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잘 관리되고..."



11대 춘천시의회도 이번 주에 개원합니다.



13명의 의원을 배출하면서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을 가져갔습니다.



4년 만에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의당이 처음으로 춘천시의회에 입성하면서

3당 구도가 됐지만,

소속 의원이 1명밖에 없어

원구성 협의에서 제외됐습니다.



◀INT▶ 윤민섭 /춘천시의원 (정의당)

"그동안의 의회는 발목잡기, 아니면 거수기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3당 체제가 됐으니까 합리적인

비판과 견제를 하고, 의회 집행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 도지사에 다수당이 여당인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와 달리

야당 시장에 다수당이 여당 의원으로 짜여진 만큼,



춘천시와 춘천시의회는

협치의 중요성이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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