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도국>3년 만에 돌아왔다!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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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보도국>3년 만에 돌아왔다!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ANC▶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죠.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춘천MBC에서는

오늘 산천어축제 준비가 한창인

화천 선등거리에서

뉴스데스크 강원 이동보도국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제대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제 준비 상황을

이송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점박이 옷을 입은 은빛 물고기.



1급수에 사는 산천어가

대형 수조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전국 양식장 18곳에서 자란

산천어가 모인 곳은 화천.



강원도 대표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 이현석/화천군청 축산과장

"축제장 (수온)은 지금 2도 정도로 낮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산천어를) 바로

방류하기는 힘들고 축양장에서 수온을 낮춰서.."



낚시터에 산천어 170톤이 넘게 풀리는 건

코로나19 이후 처음입니다.



얼음판은 일찍부터 꽁꽁 얼어붙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두께 20cm를 넘었습니다.



눈썰매와 얼곰이성,

산천어 동상 위에서 내려오는 짚와이어,

커다란 거품을 입고 달리는 경기까지

50여 개 프로그램은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 안규정 / 화천군청 관광정책과장

"산천어의 짜릿한 손맛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고요..

얼음판 위를 한곳만 측정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곳을 측정해서

결빙 상태와 두께를 확인해서.."



축제에 앞서

산천어 선등거리와 얼음조각광장이

먼저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오색찬란한 빛을 뽐내는 산천어 등은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얼음조각광장에서는

세계 유명 건축물 30여 점을 재현한

얼음 조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S/U]

"손이 잠깐만 닿아도 차가운 얼음이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누구나 얼음 미끄럼틀을 타고

얼음 건축물 위를 밟아볼 수 있습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과 상인들은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INT▶ 신재권/지역 상인

"기대가 많이 돼요.(매출도 늘었으면..) 예. 매출도 많이 늘고..

지역상품권을 많이 지역 상품하고 바꿔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방문객은 150만 명.



축제는 내년 1월 7일 개막식을 갖고

23일간 화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END▶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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