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10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도 치러집니다.
강원도에서는 양구와 양양, 동해 3곳에서
실시되는데요,
제대로 된 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허위 학력 기재 혐의로
이기찬 전 강원도의원이 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가 실시되는 강원도의회 양구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양자 간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규호 전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경험을 내세워
의정 활동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INT ▶ 김규호/더불어민주당 양구 도의원 후보
“저는 10대 강원도의회에서 양구군 역사상
최초로, 초선 의원으로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원장을 하면서 의정 활동을 왕성하게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재선거의 귀책이 있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지 않으면서
김왕규 후보는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양구군 부군수를 지내는 등
30여 년의 행정직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 INT ▶ 김왕규/무소속 양구 도의원 후보
“공직 경험을 활용해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지역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남 전 양구군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양구에서는 군의원 재선거도 치러집니다.
양구군의원 나선거구인데,
더불어민주당 최치영
재향군인회 국토정중앙면회장과
박성조 무소속 나라사랑국민연대
양구군자문위원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st-up ▶
강원도에서는 양구와 양양, 동해 3곳에서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양양군의원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낸
안미영 후보와
무소속 고교연 전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이
출마했습니다.
동해시의원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형원 정책위 부의장과
국민의힘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총선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SYNC ▶양구지역 주민
“(후보자 어느 분으로 나오시는 지 알고
계세요?) 몰라요. 들어도 금방 잊어버려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지방의원 선거.
우리 지역의 앞으로 2년을 좌우하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권 행사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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