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진태 38억 원..가상자산 115억 늘어난 시의원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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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진태 38억 원..가상자산 115억 늘어난 시의원도

◀ 앵 커 ▶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1년 새 

얼마나 증감했는지 알 수 있는 

변동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재산 38억 원을 신고했는데요.


올해부터 암호화폐가 

공개 목록에 포함되면서 

재산이 115억 원이나 늘어난 

시의원도 있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신고한 

지난해 재산은 38억 6천만 원입니다. 


1년 새 8억 8천만 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시 대치동 소재 아파트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는 

양구 토지, 그리고 경북 성주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1억 3천만 원 떨어진

3억 5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도내 18개 시장, 군수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55억 원을 신고한 김홍규 강릉시장입니다. 


서흥원 양구군수가 33억 4천만 원, 

심재국 평창군수가 14억 5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4억 3천만 원,

원강수 원주시장 8억 9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현종 철원군수가 7억 3천만 원,

신영재 홍천군수가 6억 9천만 원, 

김명기 횡성군수 6억 1천만 원,


최상기 인제군수 5억 7천만 원, 

최문순 화천군수 3억 4천만 원,

이상호 태백시장 1억 2천만 원입니다.


강원도의회 의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46억 9천만 원을 신고한 

원주 출신 김기홍 의원이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 179명의 

평균 재산은 8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10억 원 넘는 재산을 가진 공직자가 

52명으로 3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또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처음으로 가상자산인 암호화폐가 

재산 등록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INT ▶ 김주환 / 강원도 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

“재산 공개 대상자는 재산 신고 시에 가상화폐의 거래내역도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이 됐습니다.” 


이렇게 가상자산도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강릉시의회 김홍수 의원은 

재산이 122억 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15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인제군의회 신동성 의원도 

가상자산으로 2억 8천만 원을 

신규 신고했습니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재산 변동 사항을 심사하고, 

이상 징후는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 END ▶


#재산 공개 #공직자 #강원도 #암호화폐 #김진태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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