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 100일>육동한 춘천시장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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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00일>육동한 춘천시장

◀앵커▶

춘천MBC는

민선 8기 지역 단체장들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단체장과의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시입니다.



최고의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한

육동한 춘천시장을

허주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Q. 시장님, 지금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호수,

그냥 놔둘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 정말 대단하고 아름다운

우리 춘천의 자산입니다.

저는 의암호를 그동안 이룬 건 이룬 거대로

앞으로 할 건 할 거 대로 해서 전체를 놓고

앞으로 의암호의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시킬까 하는

그런 그림을 좀 다시 그려보고 싶어요.

그 중에는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호수 국가 정원도 당연히 포함되겠죠.



Q. 중앙 정부에도 몸담으셨고

공직에도 오래 계셨어요.

그래서 정치인보다는 행정가로 많이 불리시는데

앞으로 시정 방향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첫 번째로는 우리 시정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시민과 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시정을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그동안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저희가 시민들께 약속 드린 것도

잘 구체화해가지고 빠른 시일 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 합니다.



Q. 최고의 교육도시라고 하셨으니까

이제 신경호 교육감님과의 협력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돌봄센터 구축도 그렇고

앞으로 좀 같이 하셔야 될 사안들이 많은데

어떻게 좀 협력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저는 일반 행정하고 교육 행정이 하나가 되어야

지역의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미 마음을 터놓고 그런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교육 특구도 그렇고 돌봄교실이라든지

최근에는 학교 용지 아래

주차장을 만드는 것까지도

협의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하고

협력이 잘 이루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Q. 지금 춘천의 주요 현안은 도청사 부지와

캠프페이지 개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춘천 도심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 지금 어떤 시도를 하는 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솔직히.

거기에다 도청 이슈까지 겹쳐있어서

여러가지 고민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청 문제가 정리가 되면

캠프페이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원 기능을 유지하되,

캠프페이지가 춘천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

어떻게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논의를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춘천이 이제 준수도권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사업도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시작의 상징성을 담은 착공식을

속초역에서 한다는데 괜찮은 겁니까?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는

제가 정부 시절부터 많이 도왔었고,

특히 B/C가 안 나와서 힘들 때

나름 역할도 했습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중요하고 상징적인 사업이죠.

착공식 위치 문제는 아쉬움도 있겠지만,

저는 그거보다도 춘천이

앞으로 고속철도 시대를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시장으로서

고속철도가 춘천에 큰 역할을 하고

영향을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이달 초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셨어요.

공동주택과라고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셨는데

아파트값 이제 안정화하시는 건지

지금 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분양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 공동주택과를 신설한 거는

최근에 재건축이라든지

각종 인허가 업무가 너무 많아서

신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렇지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고

또 여러가지 수급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민들이 굉장히 어려울까 걱정되는데,

과 설치와는 별개로

춘천 시내 아파트 가격을

최대한 안정시키려 노력하겠습니다.

물량도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잘 공급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출범을 합니다.

수부도시로서, 중심도시로서

지금 위상을 굉장히 강화해야 될 시기인데

춘천시민 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거는

춘천이 그동안 쌓아온 자산을 활용해서

행정, 교육, 문화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강원도의 플랫폼이 되는 겁니다.

저는 춘천이 그 중심도시로서

강원도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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