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n차 감염 확산..또다시 일상 멈추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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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인제

인제 n차 감염 확산..또다시 일상 멈추나

◀ANC▶

금융 방문판매업과 관련된

인제 북면 주민모임으로 인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초 감염 여성의 자녀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인제지역 4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등 또다시 일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인제 북면에 있는 한 고등학교 정문.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과 교직원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금융 방문판매업소를 오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 여성의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학생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10여 명은 검사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원격수업마저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 2일 인제 북면에서

금융 방문판매와 관련해 차량 1대로 수도권을 방문한 주민 5명에서 촉발됐습니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3백여 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틀만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가족뿐 아니라 교회 예배를 통해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INT▶ 최상기/인제군수

"딸이 다니는 교회가 있습니다. 어제 교회 전체를 검사받도록 해서 거기서 3명이 확진됐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과 가족 4명에 이어

금융 방문판매 관련 집단 감염사태가 터지자

인제군은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편의점과 음식점은

임시 폐쇄하고 문학관과 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



◀INT▶ 최상기/인제군수

"1.5단계에 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하는 부분은 중대본하고 협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 협의중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어

금융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도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군부대까지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공포는

인제군을 넘어 강원도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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