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국회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숨진 뒤 안장되지 못하고
장기 안치된 시신이 9구에 이릅니다.
최장 안치 기간은 21년 7개월로,
유가족들은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시신 인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2022년 11월
집단 괴롭힘 끝에 숨진
고 김상현 이병도 포함돼 있습니다.
허 의원은 군이 하루 빨리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망 경위를 밝혀 유가족의 답답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