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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교통망 개선·지원 확대에 '분양률 상승'

◀ANC▶
최근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동해안 지역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분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역시 투자유치 조례에 따라
투자보조금이나 부지매입보조금을 지급해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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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동점산업단지입니다.

10월 말 준공 예정인데, 미리 분양 받은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는
건립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태백시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남은 16필지에 대한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지원조례에 따라
투자보조금 30%, 부지매입보조금 50%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정미순 / 태백시 기업지원 담당
"폐광지역에만 지원되는 보조금을, 본사 이전 보조금이나 투자 보조금에 대해서 좀 더 풍성하게 타지역에 비해서 차별화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폐광기금 지원에 힘입어
삼척과 정선의 농공단지 상당수도
분양을 완료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KTX와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강릉은 과학일반산업단지가 88%까지
분양률이 치솟았고,
주문진 제2농공단지도 61%까지 뛰었습니다.

강릉시는 유치 업종도 완화했습니다.

◀INT▶ 김동희 / 강릉시 기업유치 담당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나 일정 이상의 고용을 하면, 토지를 아주 저렴하게 또는 무상으로 하는 그런 조건들을 가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고요."

양양군도 농공단지 2곳에
폐수처리부담금을 60%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입주 업체가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 유발이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서,

동해시나 고성군, 삼척시 등은
새로운 산업단지나 농공단지를 조성하거나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만 입주 업체들이 자리 잡기까지는
판로 확대나 업체 홍보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INT▶ 함억철 /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중앙 정부와 중앙에 위치한 대기업이라든가, 이런 정보 제공,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확보에 심혈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접 시·군의 경우 서로 차별화된
산업 분야를 나눠, 제 살 깎아먹기 식의 경쟁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산업단지, #농공단지, #동해안, #폐광지역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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