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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병원에 배치된 통역사, 청각장애인 호응

◀ANC▶

남) 청각장애인들은 병원에 갈때마다 의사소통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 이런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내 병원에

수어통역사가 배치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 해 66살인 청각장애인 민윤기 씨!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민 씨가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병원에 상주하는 수어통역사 이순주씨.



접수할 때도, 진료를 받을 때도 옆에 꼭 붙어

이 씨는 민 씨의 입과 귀가 됩니다.



민 씨는 장애를 앓게 된 후로

병원에 가기가 두렵기만 했지만,

이제는 걱정을 한결 덜었습니다.



◀INT▶

민윤기/ 춘천시 퇴계동(음성X, 수어)

"병원에 수어통역사가 상주해 있어서 편합니다."



의료진들도 수어통역 덕에

진료가 훨씬 수월해졌고,

청각장애인 환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INT▶

박차남/ 강원대병원

"(청각장애인 환자가) 연간 174건 정도 됐는데요. 2018년에 병원 내 통역사가 배치되면서 266건으로 증가가 됐고.."



이달부터 시작한 의료기관 수어통역서비스 지원 사업.



하지만 사업에 참여한 곳은 강원대학교 병원과 강릉아산병원 두 곳뿐.



이마저도 운영시간은 오전으로 한정되고,

올해중에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중단됩니다.



더구나 사업 자체가 공모사업을 통해 이뤄져

공모에서 탈락하면 당장 내년부터도 중단될 수 있습니다.



◀INT▶

김주영/ 춘천시 수어통역센터

"저희가 일년에 한번씩 사업을 신청을 하고

결과에 따라서 사업이 진행될지 안될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게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고요."



강원도내 청각장애인은 모두 만 4천여명.



이들을 위한 사업은 이제 첫 발을 내딛었을 뿐, 추가적인 예산 지원 등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보완과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