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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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인제

인제군, 스포츠 도시로 '급부상'

◀ANC▶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강원도는 한여름에도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개최지로 각광을 받습니다.



특히 올해 전지훈련 센터가 조성된

인제군이 새로운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체력과

근력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훈련하는 곳은

인제군에 조성된

전지훈련 센터입니다.



지상 2층 규모에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 단련실을 갖추고,

올해 4월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숙박시설까지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INT▶

[안연순/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선수 감독]

"인제 구장들이 좋고, 자연환경들이

너무 좋아서 선수들 훈련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좋겠다 해서 인연이 돼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인제군이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지훈련센터뿐 아니라

각 읍·면에 조성된 체육시설을 활용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36개 스포츠 대회와 59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습니다.



이렇게 인제를 찾은 인원이 2만 9천 명.



인제군 전체 인구의

80%에 달해 지역 상경기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올해 9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선정이/인제 신남상인회 부회장]

"오시면 그래도 뭐 일주일 넘게도

계시고 하니까... 여기 계시는 동안에

식사를 여기서 하시니까 많이 도움이 되죠."



인제군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44번 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크게 줄자, 스포츠 마케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출혈 경쟁을

하기보다 경기와 훈련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쓰면서

착실히 성과를 쌓고 있습니다.



◀INT▶

[손성식/인제군 스포츠마케팅 주무관]

"잘 갖춰진 시설만큼은 저희가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고요. 대회 때 오셨던

관계자 분들도 정말 시설 좋고 깔끔해서

다음에 또 전지훈련이나 대회 때

참가하겠다고 말씀 많이 하십니다."



인제군은 내년까지

서화평화체육관 건립과 인제읍

종합운동장 조성을 끝마칠 계획입니다.



기반 시설이 늘면 스포츠 마케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영상취재/이인환)



#인제스포츠마케팅 #인제전지훈련센터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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