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에 달하는 눈이 내린
도내 곳곳에서
낙상과 교통사고를 비롯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15일) 밤 10시 12분쯤,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42번 국도에서
승용차 6대가 빙판길에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쯤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도로에서도
SUV 차량이 전복되면서
60대 운전자가 다리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전 8시부터
오늘(16일) 오전 10시까지
강원도소방본부에 접수된
교통˙낙상 사고 신고 건수는 20건으로,
모두 2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화천과 홍천, 춘천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빙판길 도로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