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가을 야생화 향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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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화악산 가을 야생화 향연

◀ANC▶

낮에는 30도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산에선 벌써 가을 꽃이 한창입니다.



특히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 경계에 있는

화악산은 요즘 금강초롱과 닻꽃이 만발해

전국의 야생화 매니아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도권과 영서북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해발 1468미터의 화악산.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이 엎드려

뭔가를 찍고 있습니다.



한국 특산 고산식물인 금강초롱입니다.



(S/U)해발 1천미터 화악산 자락입니다. 요즘 이곳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금강초롱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만 자생하는 금강초롱은

매년 이맘때쯤 꽃망울을 터트려 사람들을 불러모읍니다.



화악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야생화 닻꽃도 피었습니다.



배를 정박할 때 내리는 닻을 닮았다해서

이름 붙여진 닻꽃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입니다.



한라산 고지대에서나 간혹 보이는

난쟁이 바위솔도 화악산에서는 군락을 이뤘고,

독초이지만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흰진범도

매니아들을 매료시킵니다.



◀INT▶

김동숙/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해마다 오고 싶은 곳,닻꽃이라든가 금강초롱도 그렇고...여러 꽃들이 여기오면 많네요.눈호강 많이해요)

◀ I N T ▶

박영희/부산시 남구 용호동

(저 밑에 지방에서 볼수 없는 꽃들이 여기에는 많이 있으니까 여기 올라오게 됐습니다)



가을 야생화의 대표 주자 구절초도

산 자락 곳곳에서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 등,

자연은 벌써 가을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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