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이동보도국>2.한탄강 기적의 패키지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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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이동보도국>2.한탄강 기적의 패키지

◀앵커▶

한탄강 주상절리길 성공 개장으로

새로운 관광시대를 연 철원군이

한탄강 기적의 패키지를 추진합니다.



관광시설을 보강해

국내 관광거점도시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개장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불과 반년 만에 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한탄강의 매력,



용암이 만든 주상절리를 따라 걷는 이색적인 관광 덕분입니다.



[이계덕/경기도 의정부시]

"너무 좋습니다. 너무 아름답고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한 자연경관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새롭게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횃불전망대만 만들면 한탄강 관광벨트를 완성합니다.



[강화길 기자]

이같은 주상절리길 성공을 발판으로

철원군은 확고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한탄강 기적의 패키지를 추진합니다.



먼저 DMZ 생태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육성합니다.



제일 목표는 김화 성재산입니다.



십자탑 전망대에 서면

60년간 금단의 땅인 DMZ가 열립니다.



철원군은 성재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오는 9월 강원도립공원위원회에서 지정이 유력합니다.



금강산 가는 철교의 흔적이 남아있는

김화읍 생창리 용양보.



용양생태늪은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인 생태의 보고입니다.



지난 2016년에 DMZ생태평화공원 탐방로로 첫 개방됐습니다.



철원군은 탐방코스를 늘리고 체험존도 만들 계획입니다.



태봉국 도읍지였던 철원의 역사를 되살리는 작업도 벌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월정리역 근처에

태봉국 궁예왕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는 9월이면 전시관과 선양관 등이 들어섭니다.



이밖에 1.8km에 달하는 소이산 지하벙커를 개발합니다.



관광소외지역인 잠곡댐 근처에는 천문공원을 만듭니다.



[문성명/철원군 관광기획개발실장]

"철원군이 농업 군만이 아니라 관광도시로서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같은 상품들을

더욱 더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 500만 명이 찾는 관광거점도시,



한탄강의 기적이 철원에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

◀END▶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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