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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내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8.3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전 보다
40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화천에서는 노일일자리 종사자간 감염이
발생해 모든 실내 공공시설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승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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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춘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시내버스 연쇄감염으로 운전자 4명 등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화천군은 오늘부터 경로당과 문화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등 모든 실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새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종사자 등 노인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조치이후
공공시설 운영이 다시 중단된 건
처음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지난달 말보다 44%p 증가한
66.7%에 달했습니다.
결국, 강원도는 위중한 사태에 대비해
의료체계부터 정비에 나섰습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달할 경우
역학조사 인력이 지금보다 100명이상 필요합니다.
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 규모를
다음 달 안으로 1,136병상까지 확대하는 등
중앙방역대책본부과 별개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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