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결사 반대" 6차 궐기대회 열려 ::::: 기사
본문 바로가기
홍천

▶"송전탑 결사 반대" 6차 궐기대회 열려

◀ANC▶

홍천에서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반대 주민들은 여섯 번째 궐기대회를 열어

백지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차량 안에서 경적을 울리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화물차와 승용차, 트렉터 등 수십 여대가

홍천 도심을 줄지어 이동합니다.



이들 차량에는 "송전탑 결사 저지"

현수막이 빠짐없이 붙었습니다.



돈 몇 푼에 한전과 합의하지 말라는

안내 방송도 이어집니다.



홍천 송전탑 백지화를 요구하는 6차 궐기대회.



홍천군청 앞 도로에 멈춘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effect] "송전탑 백지화에 적극 앞장서라"



지난 2019년부터 송전탑 백지화를

주장한 반대 주민들은

최근 일부 사회단체와 군의원들이

피해 최소화 방안을 찾자며

입장을 바꾼 것을 규탄했습니다.



◀INT▶송전탑 반대대책위

"한전의 배만 불리는 엉터리 국책 사업,

이것이 바로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의

실상이다."



특히, 이미 강원도에 세워진 334개의

초고압 송전탑 설치 지역을 보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을 만큼

땅 값이 떨어졌고, 주민들의 건강도

우려된다며 홍천에 송전탑 추가 설치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송전탑 반대대책위

"20년 동안 원인도 모르게 아픈 사람이

나오고, 암환자가 발생하고 이러니까

이런 것들을 정부에서 제대로 조사해야

하는데 한 번도 피해 조사를 안 하잖아요."



송전탑 설치 예상 지역 주민들이

또 다시 궐기대회를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일부 사회단체와 군의원들과의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은 이번 궐기대회가 차량 안에서 이뤄졌고,

인원도 100명 이하로 제한했다며

방역 수칙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