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도지부장 강원도에 불만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강원도

광복회 도지부장 강원도에 불만

◀ANC▶

남]그런데 오늘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이 폭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여]강원도가 항일 독립 운동가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 순서.



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은

강원도가 항일 독립 운동가들을 제대로 대접하고 있지 못하다며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항일 기념관은 고사하고

추모탑도 도내 하나밖에 없는데,

지금은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SYN▶이종호 /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10년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레고랜

드 건설 사업으로 인해, 방문객과 참배객이 들

어가지도 못하게 높은 담을 치고 철책으로 출입

을 통제하고 있으니...."



95년 8월 15일 설립된

강원도 항일 애국선열 추모탑은

춘천 중도에 있습니다.



레고랜드 공사 현장 안입니다.



s/u)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현장 바로 옆에

이 추모탑이 있습니다. 외곽으로 대부분 통제선이 쳐 있어 지금은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초 추모탑 위치가 공사 부지에 포함되며, 대체할 땽을 찾는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전 대체부지 20여곳을 제시하는 등

실무적인 협상이 진행중이었는데

경축식 공식 석상에서 이런 비판이 나온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최문순 / 강원도지사

"안해주는게 아니고, 이전 부지를 협의중인 것

으로 알고 있어요."



엄혹한 일제 치하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찾은 애국 선열과 항일 투사를 기리는 날.



공식 석상에서 제기된 비판과 이에 대한

자치단체의 응대.



독립 운동과 운동가를 바라보는

당사자와 비당사간 시각차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아닌지 돌아볼 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