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슬기 잡아라".. 강원도 여름축제 속속 개막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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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슬기 잡아라".. 강원도 여름축제 속속 개막


◀ 앵 커 ▶


강원도의 대표 여름축제가 잇따라 문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철원의 대표 축제인 

화강 다슬기 축제도 이번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축제 현장을 이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야트막한 물에 발을 담그고, 허리 숙여 

무언가를 찾습니다. 


바닥에 딱 붙어있는 다슬기입니다. 


한 마리, 두 마리 건지다 보면 뜻밖의 행운, 

황금 다슬기도 잡을 수 있습니다.


EFFECT] "금 봤다!"


황금다슬기를 잡은 사람에게는 

금 1g이 경품으로 주어집니다.


◀ INT ▶허웅/경기도 광주시

"황금 다슬기를 찾아서 너무 좋고요. 

조카한테 이 기쁨을 나누고 싶고요. 

다음에 또 와서 이런 행사가 있으면 

또 한 번 참여를 하고 싶습니다."


철원 화강에서 다슬기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푹푹찌는 날씨에 어른 아이 모두 

수영장을 찾아 무더위를 날립니다. 


EFFECT] "와!"


◀ INT ▶이상균 이도하/서울 영등포

"철원 오니까 춥네요. 

물썰매도 타고, 오래간만에 가족들이랑 

휴가 보내면서 수영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시원합니다. 

(아빠랑 노니까 어때요?) 재밌어요."


한바탕 즐기고 난 뒤 찾아온 허기는 

그늘 아래 향토 음식점에서 달랠 수 있습니다. 


◀ st-up ▶

"이곳에서는 다슬기 무침과 

다슬기 전을 비롯해 여러 가지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다슬기를 

넣어 만든 요리와 떡볶이와 닭강정 등 

온갖 주전부리가 가득합니다. 


◀ INT ▶김해대/대구 동구

"전부 다 맛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대구에서 왔거든요. 

다 보고 왔는데. 정말로 맛있게, 

멋집니다. 여기 좋아요."


다슬기의 모양을 본뜬 아기자기한 

열쇠고리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 INT ▶강석규/철원문화재단 문예진흥국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몇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어린이들 또 부모님들 모시고 

많이 많이들 놀러 오셔가지고.."


강원도의 여름 축제가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화천 특산물인 토마토를 내세운

토마토 축제가 화천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나흘간 열리고,


홍천에서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다채로운 강원도 여름 축제가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 END ▶

#강원도#축제#철원#다슬기#피서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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