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강원도민 1명 숨져..각종 행사 취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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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강원도민 1명 숨져..각종 행사 취소

◀앵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원도민 1명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1명의 희생자 가운데 강원도민이 얼마나

더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비롯한 시군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원도민들의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강릉에 연고를 둔 대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또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13명의 실종 문의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10명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피해지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재난안전실장]

"서울에서 (사망자가) 151명이 나왔는데, 거기에서 사망자의 거주지와 지역이 나올 것 아니에요? 서울과 협의하고 있는거죠."



강원도는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비상상황지원단을 구성합니다.



정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5일까지인 국가애도기간에는 조기를 게양합니다.



또 강원도 주관 축제를 모두 취소합니다.



축제와 행사장의 출입구, 비상구, 유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벌입니다.



도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수습과 장례를 지원합니다.



강원도 시군들도 예정했던 축제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됐던 핼러윈 행사가 대상입니다.



학교나 반별로 예정된 핼러윈 행사를 중지하도록 했습니다.



강원도 대학들도 재학생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 등의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하려던 대학가의 핼러윈데이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강원도 정치권도 모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지역구 활동을 포함해 모든 정치 일정을 중단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오늘(31일)로 예정된 '금융위기 초래한 김진태 도지사 규탄 기자회견’을 취소했습니다.



오늘(31일) 국회서 열기로 했던 강원연구원의 강원도 보증 채무 불이행 사태 관련 포럼도 취소됐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도 핼러윈 파티를 중단했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사고가 발생하자 광고와 안내문을 내렸고, 행사도 취소했습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END▶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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