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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에서 홍천군수 선거전은
홍천군 발전 적임자를 자처한 후보들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허필홍 현 군수를 후보로 낙점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예비후보자 3명이
경선을 치러 후보자를 확정하게 됩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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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홍천군수가 되겠다며 선거전에 뛰어든
예비후보는 모두 4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필홍 홍천군수 1명인 반면 ,
국민의힘은 신영재 전 도의원과
변정권 전 강원도 재난안전실장,
방정기 홍천군의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허필홍 후보는 연속성 있는 군정을 내세웠습니다.
사업이 멈췄다 다시 추진된 중앙시장
주차타워를 예로 들며
연속성 있게 군정을 이끌어야 주민을 위한
사업에 차질이 없다며 다시 군수가 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허필홍/더불어민주당 홍천군수 후보]
"많은 예산 속에 많은 사업들을 펼쳐놓고 있는데,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연결되고 이어지는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영재 예비후보는 소통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군의원을 거쳐 도의원까지, 16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일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신도시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신영재/국민의힘 홍천군수 예비후보]
"의정 활동 16년의 경험은 주민들께서 저에게 주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정권 예비후보는 유동 인구 유입을 강조했습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 유동 인구를 늘려야만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산림 단지 조성과
대규모 마라톤 대회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변정권/국민의힘 홍천군수 예비후보]
"행정 전문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강원도청에서
35년 국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행정을 토대로 해서 홍천이 발전하는데
견인 역할을 꼭 하고 싶습니다."
방정기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지역에 돈이 돌기 때문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추가 조성을 약속했고,
필요하다면 부지 무상 제공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교육 환경 개선도 공약했습니다.
[방정기/국민의힘 홍천군수 예비후보]
"다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현안들을
온전히 몸에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현안들을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해소해보도록
해결해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후보들은 홍천에서 용문 간 광역 철도가
조기 착공돼야 한다는데 이견을 보이지 않아
누가 군수가 되든 최우선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선 무대에 나설 후보로
허필홍 후보를 낙점했고, 국민의힘은 예비후보로 나선
3명을 경선에 붙여 최종 후보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