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내면 일대 하천으로
군부대 오폐수로 추정되는
오염물이 유입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화천군은 지난 12일
사내면 명월리에서
2군단 소속 군부대의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소에
수질 검사를 맡겼습니다.
2군단 측은 정화 시설 센서 고장으로
오염 물질이 새어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설은 수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천군은 수질 검사 결과에 따라
군부대에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