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고 베트남 시장 '개척'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코로나19 뚫고 베트남 시장 '개척'

◀ANC▶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춘천 거두농공단지를 기반으로 k-뷰티 산업에 진출한 모 화장품회사.



지난해 매출 19억 원 가량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장 진출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꾸준한 기술연구을 통해 개발한

여성용 기초화장품과 마스크 팩을 해외시장에 선보인 기회마저 가로막힌 상황.



◀INT▶황우길/ K-뷰티업체 마케팅본부장

"몽골에 연초에 수출을 했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가지고 동남아시장을 갈려고 했는데 완전히 막혀 버린거죠. 바이어를 만날 기회마저 없는.."





수치상으론 춘천지역 55개 바이오기업의

올 8월까지 수출금액은 1,0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34억 원보다 40% 가량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드나 방역과 관련된 일부 선도기업을 제외한 화장품과 식품 등

대부분의 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이지만, 베트남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INT▶유지욱/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바디텍메드라든지 휴젤의 수출액을 빼고나면 그렇게 크게 신장한 부분은 아니다. 그래서 이런 중소기업들 특히 화장품이라든지 그런 중소기업들을 계속 지원을 해야만이 앞으로 성장세도 지속이 되고 .."



코로나19 이후 대부분 동남아국가들이 국경을 굳게 잠궈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이 절실한

기업들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SYN▶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저희는 효과있는 식품을 한의학적으로 처방해서 만든 일반식품입니다."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가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에 미리 상품을 전시하는 등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최소화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