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제2 경춘국도 우회 도로 건설 요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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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제2 경춘국도 우회 도로 건설 요구

◀ANC▶

제2 경춘국도 건설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지역에서는 대체 우회 도로를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회 도로 건설이 안 된다면 제2 경춘국도

건설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는 주장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기도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33km를 잇는 제2 경춘국도.



현재 계획대로라면 춘천시 서면

안보리 구간이 도로의 끝입니다.



춘천 시내로 진입하려면

기존 경춘국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S-U)"제가 지금 있는 곳이

제2 경춘국도와 기존 경춘국도가 만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춘천 시내까지는

20km 정도를 더 가야 합니다."



적어도 시간이 20분은 더 걸립니다.



제2 경춘국도 노선의 종점이

기존 서면 당림리에서

안보리로 바뀌었기 때문인데,



이대로라면 교통량 분산과

시간 단축이라는 제2 경춘국도 건설 목적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대체 우회 도로의

추가 건설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2 경춘국도가 끝나는 곳에서

춘천 서면을 가로질러

신북읍 용산리까지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만약 서면대교까지 놓아진다면

레고랜드 등 춘천 도심지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INT▶이상민 춘천시의회 의원

"강원도하고 춘천시가 지금은 국토부 쫓아가서 이거 만이라도 해야지만 춘천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제2 경춘국도) 노선에 대해서도 불만들이 많으세요."



춘천시는 물론 강원도에서도

도로 건설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우회 도로의 타당성 등을 따지는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지금 현재 업체 선정 중에 있어요. 검토 중에 있어요. 발주는 했어요."



하지만, 사업 타당성이 괜찮게 나와

추진된다 해도 2029년 개통 예정인

제2 경춘국도와 함께

개설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또, 5,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순조롭게 반영될 지도 미지수입니다.



지역에서는 제2 경춘국도의 기존 노선이

경기도의 압박으로 바뀐 만큼,

대체 우회 도로 건설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정부로부터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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