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포츠 샛별] 진종오 후계자 될까.. 사격 '강원체고 문규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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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포츠 샛별] 진종오 후계자 될까.. 사격 '강원체고 문규빈'

◀ 앵 커 ▶


 춘천MBC가

강원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해 소개하는 

'스포츠 샛별' 연중 기획 보도입니다.


 '춘천 사격' 하면 떠오르는

진종오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가 있습니다.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사격 여제'

꿈을 키우고 있는 문규빈 선수를

김도균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사로에 선 진지한 얼굴의 선수.


 신호에 맞춰 표적을 조준하고…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방아쇠를 당깁니다.


◀ SYNC ▶


 표적지 한가운데 선명한

탄환 자국을 남긴 주인공은

강원체고 3학년 문규빈 선수입니다.


 중학교 1학년 처음 공기권총을 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 INT ▶ 문규빈 / 강원체고 사격선수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10점에

들어가는 그 느낌이 좋아서

계속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은 국내 대회 2위.


 아직 1위는 맛보지 못했지만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사격 종목의 최대 자질은

집중력과 자신감, 평정심인데,

이게 바로 문규빈의 최대 무기입니다.


◀ INT ▶ 김우리 / 문규빈 사격 지도자

"6등, 7등 이 정도까지 떨어져도

보통 선수들은 많이 흔들리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본인이 해야 할

행위만 자꾸 생각하고. 점수보다는.."


 스스로의 사격 자세와 패턴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경기에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장점도 가졌습니다.


 재능 기부로 춘천을 찾은

진종오 국회의원은 

꾸준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응원을 건넸습니다.


◀ INT ▶ 진종오 / 국회의원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렇게 딱히

(좋은 성적이) 없었지만 지금 당장

나의 실력이 안 나오고 성적이

안 나왔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1번으로 드리고 싶고요."


 올해 처음으로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리는

문규빈의 최종 목표는 세계 무대입니다.


◀ INT ▶ 문규빈 / 강원체고 사격선수

"단기적인 목표는 올해 있을 전국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모두 따는 것이고

장기 목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입니다."


 진종오에 이어 춘천에서

또 한 명의 사격 황제가

탄생할 수 있을지

문규빈의 총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 END ▶


#진종오 #사격 #문규빈 #강원체고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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