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서 진화탄 떨어뜨려 산불진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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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드론에서 진화탄 떨어뜨려 산불진화

◀ANC▶
드론 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산불현장에서 진화헬기 대신
드론으로 산불을 끄는 일까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둥근 진화탄을 매단 드론이 이륙합니다.

목표지점까지 이동해 정확한 위치에
진화탄을 떨어뜨립니다.

훈련은 모의탄으로 하지만,
실제 진화탄은 떨어지기 직전에 터지면서
소화액이나 소화분말을 뿌려
산불을 끄도록 만들어졌습니다.

(S/U)지금까지 개발된 드론진화탄은 15kg
무게로, 땅에 떨어지면 반경 10m까지 진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헬기가 움직일 수 없는 야간시간대
활용도가 높습니다.

실제 산불을 끄는 것도 가능하지만,
우선은 밤사이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용도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INT▶ 김용호 / 산림항공본부 드론팀장
"이 진화탄으로 산불을 완전히 진화한다는 개념 보다는, 산불을 아침에 헬기를 투입하기 전까지 잡아둔다는, 더이상 번지지 않게 한다는 역할이 더 큽니다."

여기에, 수십, 수백 대의 드론을 함께 조종하는
군집비행 기술을 결합하면, 실제 진화현장에서
헬기에 버금하는 진화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고기연 / 산림항공본부장
"수십대의 드론을 투입한다면 산불 현장에서 일시에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수 있는데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군집비행 기술을 저희가 검토를 해서"
산림당국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더 가벼우면서도 진화반경이 넓은
진화탄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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