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열기 후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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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청년창업 열기 후끈

◀ANC▶

남) 홍천군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 예상외로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는 이미 가게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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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40제곱미터 남짓한 작은 공간에 장난감 모양의 플라스틱이 전시돼 있습니다.



한쪽에는 아몬드를 닮은 견과류도 보입니다.



모두 초콜릿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들입니다.



올해 46살인 김성준씨는 에콰도르에서 수입한 카카오를 볶은뒤 멧돌로 다지는 작업을 이 작은 공간에서 최근 시작했습니다.



모든게 수작업으로 이뤄지다보니 대량생산에 비해 시간과 노력은 비교할 수 없이 많이 듭니다.



김씨는 홍천군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비용 일부를 지원받으면서 창업의 꿈을 이뤘습니다.



홍천찰옥수수를 초콜릿에 사용하고 있고 초콜릿을 찍어내는 틀도 자신이 직접 디자인 했습니다.



◀INT▶김성준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저한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된 돈이구요.제가 제대로 창업할 수 있게 도와준 계기가 됐다)



(S/U)재료 숙성 시간까지 포함하면 이 카카오가 34일 걸려 나온 초콜릿입니다.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깝습니다.



지난 7월 홍천 중앙시장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시작한 이민서씨는 요즘 고객들로부터 주문 받은 반찬을 만드느라 하루 해가 짧을 정돕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반찬을 판매할 계획까지 세우는 등 사업 규모도 넓힐 생각입니다.



◀INT▶이민서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반찬가게를 운영할 계획이 있었은데 그때 마침 홍천군에서 지원이 나와서 받게 됐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한 홍천군은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INT▶이원이 홍천군 기업지원담당(청년 창업자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언제든지 창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청년들을 붙잡고 이들을 통해 지역경기도 살리려는 홍천군의 계획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김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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