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과 관련한
민.관.군 상생협의체가 오늘(5) 발족했습니다.
부지 전체 환원 등 범시민대책위의
8가지 요구안에 대해서
국방부가 첫 만남부터 긍정적 답변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례 없는 민.관.군 상생협의체가 발족해,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우선
1군사령부 터를 모두 환원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국방부가
대체부지를 정해주면 내주겠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현재 들어 온 화력부대와 추가 배치될
부대까지 함께 옮겨갈수 있다는 것으로,
65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던
군사보호구역 해제도 가능해진다는 뜻입니다.
(s/u)2009년 폐쇄된 이후 십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이곳 캠프롱 반환 문제도
민.관.군 상생협의체에서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환경복원과 외교적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할 것을 약속했고,
대책위는 용산과 춘천의 반환 사례를 토대로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역 내 군 시설 정보 공유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이선경/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모든 군부대와 시설을 협상 대상으로 놓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상생협의체를 원주지역을 포괄한 민.관.군
상생협력 협의회로 했습니다."
민.관.군 상생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범시민대책위가 요구한 8가지 안건을
모두 의제로 채택하기로 했고,
분기별로 만나 실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